[TV체크] ‘런닝맨’ 하하, 子드림이 정체에 깜짝 “네가 왜”

입력 2021-05-31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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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하하가 주말을 훈훈한 웃음으로 채웠다.

하하가 지난 30일 방송된 SBS '런닝맨'과 MBN, NQQ 예능 프로그램 '병아리 하이킥'에 출연해 아이들과 '찰떡 케미'를 선사했다.

'런닝맨'에서 하하는 눈치가 빨라야 코인을 획득할 수 있는 'THE 눈치챙겨' 레이스를 펼쳤다. 하하는 이광수의 하차 소식에도 장난기 가득한 멘트로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했고, 런닝맨 애청자인 아들 드림이의 깜짝 등장에는 '찐부자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하하는 이광수와의 첫 만남에 "너 하차하지 않았어?"라며 짓궂은 장난을 시작했다. 모든 멤버가 이광수를 몰아가는 분위기에 "이제 이런 거 할 사람 없는 거 아니냐"며 작위적인 감동을 주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하'나의 멤버를 추가한다면 '차'태현"이라는 하차 이행시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본 게임인 족구 경기에서 지고 있던 하하는 팀원들을 향해 "이제 웃자!"라고 사기를 북돋았고 긍정적인 멘트로 코인을 획득했다. 코인 지급 방식을 눈치챈 하하는 이후로도 난데없는 추억의 단합 멘트와 힐링의 단어를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 중 억울한 상황이 생기자 제작진에게 항의를 하다가도 끝내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방송 말미에는 이 모든 미션의 설계자가 '런닝맨' 애청자인 하하의 아들 드림이로 공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유재석은 "이광수 대신 드림이가 들어오는 거냐"고 말해 또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병아리 하이킥'에서 하하는 제1회 태권 병아리 캠프에서 아이들의 용기를 북돋아주는 따뜻한 대부님으로 활약했다.

하하는 노란 띠를 향한 병아리들의 특훈에 앞서 멋진 발차기 시범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병아리들이 환호하자 "병아리들도 열심히 하면 대부님처럼 될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보물찾기 게임에서는 보물을 찾지 못한 병아리들에게 넌지시 힌트를 투척하며 상처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살뜰히 살피는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하하는 '런닝맨', '볼빨간 신선놀음', '병아리 하이킥'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장기 프로젝트 '서폿차이' 등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SBS '런닝맨', MBN '병아리 하이킥' 방송 캡처]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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