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MZ세대 공략도 라방으로”, 방한관광 온라인 이벤트

입력 2021-05-31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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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코리아페어 2021 #다카라코리아’ 론칭
일본 라이브방송 플랫폼 ‘니코니코 생방송’ 진행
이틀간 동접 4만5000명, 누적조회 10만 뷰 기록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28일과 29일 이틀간 방한관광 홍보캠페인 ‘코리아페어 2021 #다카라코리아’의 시작을 알리는 론칭 이벤트를 실시했다.

‘#다카라코리아’는 코로나 이후를 겨냥해 일본 라쿠텐트래블, HIS 등 대형 OTA(온라인여행사)와 공동실시하는 캠페인이다. 주문제작 맞춤형 한국문화체험 클래스 등의 하이브리드형 관광상품 및 호텔 등 방한관광 얼리버드 상품을 판매한다.

‘다카라’는 ‘그렇기 때문에 (한국)’라는 뜻으로, 개인 취향에 따라 각기 다른 한국관광 선택 이유를 설명하는 의미의 캠페인 슬로건이다. 이번 론칭 이벤트는 일본의 대표적인 라이브방송 플랫폼인 ‘니코니코 생방송’을 통해 진행했다.



28일 방송에서는 아이돌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부산 전주 강릉 안동 목포 등 한국관광 거점도시의 매력을 스피드 퀴즈를 통해 소개했다. 한류스타 이가은은 한국음식 만들기, 아이돌 메이크업 등 신한류 체험 랜선 투어를, 아이돌 그룹 펜타곤의 멤버 우석, 유토, 키노는 자개공예 체험을 진행했다.



29일은 엔하이픈이 출연해 팬들과 함께 하고 싶은 관광지로 강릉 등지를 뽑으며 커피거리, 서핑, 짚라인 등의 즐길거리를 소개했다. 이외에 K-팝 댄스 클래스와 망원동 랜선 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이틀간의 이벤트에는 최대 동시접속자 4만5000여 명, 누적조회 약 10만 뷰를 기록했다. 회차 별 200명을 선정하는 온라인 패널 모집에도 이틀 만에 2000여 명의 신청자가 모였다.

한편 같은 기간 한국관광공사의 일본 지사들도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 ‘코리아페어 In JAPAN’를 함께 실시했다. 뷰티 및 패션, 한국관광 토크쇼와 메이크업 쇼, 요리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에서 진행했고 각 지사 SNS를 통해 생중계했다.

김용재 한국관광공사 동북아팀장은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한국문화를 접한 일본 MZ세대의 한국에 대한 관심은 상당한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관심을 방한관광 조기회복을 위한 기반으로 만들어 가는 로드맵 전략을 가지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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