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청춘’ 권혁현, 등장마다 이도현 도발 ‘으르렁 케미’

입력 2021-05-31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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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청춘’ 권혁현이 이도현 대립 중이다.

권혁현은 KBS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서울대 시상연구회 동아리 선배 인재 역을 맡았다. 인재는 이도현 (황희태 역)과 날 선 대립을 보이는 인물.

지난 25일 권혁현은 이도현에 “아직 애들한텐 말 안 했거든? 너희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 그래도 명색이 기잔데, 모를 줄 알았냐? 그니까.. 그냥 날라리 의대생 정도로 기억에 남고 싶으면, 여기 더는 알짱거리지 마”라며 적대감을 드러냈고, 이에 이도현은 “말하세요. 황희태랑 엮이면 김경수처럼 되는 거라고, 인생 망치기 싫으면 알아서 피해 다니라고… 널리 알려주세요, 형이”라며 체념한 듯 차분히 응수해 인재를 당황케 했다.

권혁현이 분한 인재는 황희태와 황희태의 절친 김경수를 사이에 두고 악연으로 이어진 사이로 추정된다. 등장할 때마다 황희태를 못 잡아먹어 안달인 그와 황희태의 사연이, 그리고 심상치 않은 기운의 인재가 앞으로 희태에게 어떤 존재가 될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18년 KBS 2TV ‘추리의 여왕’ 시즌2로 데뷔, OCN ‘보이스 시즌2’, ‘빙의’, MBN ‘우아한가’에 출연한 권혁현은 2020년 10월 종영한 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에서 충격적인 반전을 쥔 악역 ‘김웅’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권혁현이 출연하는 KBS 2TV '오월의 청춘'은 오늘밤 9시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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