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팔도한마당’ 6월 착공…세계적 관광지 도약 기대

입력 2021-05-31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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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 대유행 장기화로 전례 없이 위축된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최신 관광트렌드로 무장하고,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과 재도약에 힘을 실어줄 전통 민속문화형 테마파크인 ㈜팔도한마당이 6월 초, 국내 유일의 전통 민속문화 체험형 테마파크 ‘여주팔도한마당’ 착공식을 개최한다.

여주시 상거동 여주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과 인접하여 3만6061㎡ 부지에 연면적 4만6135㎡ 규모로 조성된다. ‘여주팔도한마당’은 총 사업비 1120억 원을 투입해 관광형 숙박시설, 비즈니스 컨벤션센터, 복합놀이형 어드벤처센터, 국내 유명 향토음식관, 우주체험센터 등 융복합문화테마파크로 조성된다.

지하 4층, 지상 4층(전면에서 지상8층)의 연면적 4만6135㎡ 규모로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팔도한마당 이기철 회장은 “근현대 생활문화에 녹아든 전통문화의 변천사를 체험하는 공간이자 세대와 계층을 뛰어넘어 모두 하나 되는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1223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연간 218만 명의 방문객, 48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회장은 “여주팔도한마당은 금번 착공식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전통문화 테마파크의 새로운 장을 여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천혜의 관광벨트 조성과 토속적이고 정감 있는 여주 전통유적지까지 아우르는 공간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라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융복합문화공간’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모여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즐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할 것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관광 지형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구축되는 해가 될 것이며 그동안 위기 극복의 과정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주팔도한마당은 세대 간의 문화 격차를 줄이고, 부모와 자녀들의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지역축제를 포함한 남한강 중심 관광벨트를 연계하여 4계절 숙박, 레저, 휴양, 전통체험 등이 가능한 입체적인 테마파크로 만들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여주지역이 관광, 휴양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인근의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여주 부동산 시장에서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여주팔도한마당이 착공 이후로 상당한 관광객 유발효과와 수요가 예상되며 미래가치 또한 기대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여주팔도한마당 조성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체험 기회 제공과 더불어 소확행 가성비를 충족하는 다양한 관광형 레포츠 및 휴양시설, 쇼핑공간이 들어서게 돼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서 자긍심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지역 특산품 프로젝트는 ‘지역의 특산품은 그 지방의 얼굴이다’라는 모토로 각 지역의 문화와 풍습 등이 집약된 우수한 특산품을 입점시키고 각 지방의 유명 향토음식과 각종 공예 명인 유치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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