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싸이월드제트
싸이월드 측은 31일 오후 싸이월드 홈페이지에서 도토리 보유 여부를 확인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를 환불하는 송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싸이월드 홈페이지에서 도토리를 보유한 회원은 실명인증을 거쳐 과거 싸이월드를 운영한 SK컴즈로부터 직접 송금을 받을 수 있다. 도토리 환불은 1개당 100원이다.
이와 관련해 싸이월드는 28일 오후 7시쯤 기존 도토리 환불 신청 회원에게 SK컴즈 서버와의 연동 지연에 대해 사과 이메일을 발송했다. 직후 SK컴즈 환불 서버와 싸이월드 서버가 정상적으로 연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SK컴즈는 이에 따라 서버 연결 다음 최초 영업일인 31일부터 환불 신청 금액을 송금할 수 있게 됐다.
싸이월드 서비스를 7월 재개하는 싸이월드제트 측은 “양사 서버 연동에 문제로 도토리 환불이 지연된 점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면서 “고객과 약속에 더 신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