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왼쪽)와 박제균 동아일보 논설주간이 기부금 전달식을 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늘도 굿잡 캠페인’은 발달 장애 청년의 자립을 응원하는 기부 문화 캠페인으로 대회 참가자의 자발적 기부로 이뤄진 뜻 깊은 행사다. ‘오늘도 굿잡’ 러너로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푸르메재단에서 스냅백을 제공했다. 참가자 기부금 전액은 발달 장애 청년의 일자리인 푸르메 스마트팜 건립을 위해 쓰인다.
정유정 푸르메재단 마케팅 실장은 “대회를 준비하며 러너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놀랐다. 서울마라톤은 마라톤 참가자의 꿈을 이루는 세계적인 대회다. 오늘도 굿잡 캠페인을 통해 참가자와 함께 기부 문화의 씨앗을 만들 수 있어 감사한 대회였다. 내년 서울마라톤이 광화문에서 성대하게 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