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문화접대’…한국메세나협회 기업 문화접대비 50% 지원

입력 2021-06-01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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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예술계의 상생을 도모하는 ‘착한’ 문화접대비 제도
문화예술 공연¤전시 관람, 예술단체 초청 공연, 도서 및 음반 구입비의 50% 지원
거래처에 좋은 인상을 주면서 법인세 절감 효과까지, 6월부터 상시 접수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희근)가 문화접대비 제도 활성화를 위해 6월부터 ‘슬기로운 문화접대’ 사업을 시작한다.

2019년 시작한 ‘슬기로운 문화접대’ 사업은 기업의 문화접대비의 50%,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들의 새로운 접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슬기로운 문화접대’ 사업은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 관람 지원, 예술단체 초청 공연 지원뿐 아니라, 비대면 접대 등을 고려하여 문화예술 분야 도서 및 음반 구매를 통한 접대까지 포함한다. 2019년 첫해 중소기업만을 대상으로 했던 이 사업은 2020년 중견기업으로 확대한 데에 이어 2021년에는 문화예술후원인증을 획득한 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놓았다.

‘문화접대비’ 제도는 건전하고 투명한 기업 접대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기업 접대비 한도가 초과할 때 문화접대비로 지출한 금액의 20%까지 비용으로 추가 인정해 법인세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이다.

‘문화로 인사하는 기업’이라는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문화예술 소비로 인해 예술계를 간접 지원하는 효과까지 있어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각자도생이 아닌 기업과 문화예술계의 따뜻한 상생을 돕는 ‘착한’ 제도로 손꼽히고 있다.

‘슬기로운 문화접대’ 사업은 6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 온라인 참가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신청서 양식과 사업안내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슬기로운 문화접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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