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뉴욕 메츠전 3타수 1안타…타율 0.203

입력 2021-06-0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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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이 2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7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4일 메츠전(3타수 1안타) 이후 2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00에서 0.203(143타수 29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0-2로 끌려가던 4회말 1사 1·2루에서 메츠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의 초구 싱커를 공략해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그러나 2루 주자 에릭 호스머가 3루에 멈추면서 타점과 연결되진 않았고, 후속타자 웹스터 리바스의 병살타로 득점에도 실패했다.

6회말 3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초 수비에서 호르헤 마테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2-6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고, 시즌 전적 36승25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37승22패)에 2경기차 뒤진 2위를 유지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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