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림픽 축구, ‘황의조-이강인’ 포함 최종 명단 18인 발표

입력 2021-06-30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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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동아닷컴]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김학범호의 와일드카드로 황의조(29, 보르도)와 권창훈(27, 수원), 김민재(25, 베이징)가 최종 발탁됐다.

김학범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은 30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도쿄 올림픽에 나설 18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큰 관심을 모은 올림픽 출전 연령 제한선인 만 24세를 넘긴 와일드카드 3명으로 공격수 황의조, 미드필더 권창훈, 수비수 김민재가 선택됐다.

이들 중 황의조와 김민재는 이미 병역 혜택을 받은 선수. 앞서 두 선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우승을 일군 바 있다.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 최종 명단(18명)

골키퍼- 송범근(전북) 안준수(부산)

수비수- 정태욱 김재우(이상 대구) 김진야(서울) 설영우(울산) 이유현(전북) 김민재(베이징)

미드필더- 김동현(강원) 원두재 이동경(이상 울산) 정승원(대구) 이강인(발렌시아)

공격수- 송민규(포항) 이동준(울산) 엄원상(광주) 권창훈(수원) 황의조(보르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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