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손아섭, KBO리그 역대 최연소·최소경기 2,000안타 ‘눈앞’

입력 2021-07-05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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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손아섭. 스포츠동아DB

손아섭(33·롯데 자이언츠)이 역대 최연소, 최소경기 2,000안타 달성을 눈앞에 뒀다.

4일 현재 통산 1,628경기에서 1,994안타를 기록 중인 손아섭은 역대 12번째 2,000안타에 6개 만을 남겨뒀다.

손아섭이 24경기 이내로 2,000안타를 달성할 경우 이병규(전 LG)가 가지고 있는 역대 최소경기 2,000안타(1,653경기) 기록을 단축하게 된다.

5일 기준 33세 3개월 17일인 손아섭은 역대 최연소 2,000안타 달성도 확실시 된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12년 장성호가 한화에서 기록했던 34세 11개월이다.

한편, 서스펜디드로 순연된 지난 6월 27일 잠실 두산전에서 기록한 안타 1개는 현재 손아섭 개인통산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10월 7일 재개 후 경기가 최종 종료된 이후에 반영될 예정으로 2,000안타 최종 달성 시점은 추후 조정될 수 있다.

프로 데뷔전인 2007년 4월 7일 수원 현대 전에서 통산 첫 안타를 때린 손아섭은 2015년 851경기만에 통산 1,000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과 2013년, 그리고 2017년에는 KBO리그 최다 안타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올 시즌 안타 90개를 기록 중인 손아섭은 역대 8번째인 12년 연속 100안타 기록과 6년 연속 150안타 기록에도 도전 중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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