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긴가민가했는데 작가 언변에 출연 결정” (너는나의봄)

입력 2021-07-05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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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이 작가 언변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5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극본 이미나 연출 정지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서현진, 김동욱, 윤박, 남규리, 이미나 작가, 정지현 감독이 참석했다.

서현진은 “당연히 대본이 너무 좋았다. 글이 좋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사실 긴가민가했다. 그런데 작가님과 미팅하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대화를 하면서 작가 언변에 넘어가게 됐다. 너무 말을 잘하시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너는 나의 봄이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작사가이자 드라마 ‘풍선껌’을 집필한 이미나 작가와 ‘더 킹-영원의 군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연출한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너는 나의 봄’은 5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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