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팬데믹에도 기적처럼 함께, 영광스럽다”

입력 2021-07-07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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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팬데믹에도 기적처럼 함께, 영광스럽다”

배우 송강호가 제74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송강호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린 제74회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자격으로 단체 포토콜과 기자회견,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송강호는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상태)이 너무 위협적이어서 영화제를 올해도 못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우선 들었다. 하지만 이렇게 기적과 같이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리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한국 작품은 없다. 홍상수 감독의 ‘당신 얼굴 앞에서’는 처음 신설된 칸 프리미어 섹션에 초청 받았다. 더불어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도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이 레드카펫을 밟는다. 특히 이병헌은 폐막식에 한국 배우 최초로 시상자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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