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에 들어설 신규 모션 캡처 스튜디오는 150대 모션 캡처 카메라를 갖출 예정이다. 9m 이상 층고와 철골 트러스 지붕을 얹어 기둥이 없는 넓은 공간에서 와이어 액션 등 다양한 모션 캡처 촬영이 가능하다.
김재권 펄어비스 아트부문 총괄실장은 “아트센터는 더 사실적이고 영화 같은 게임을 만들기 위한 고민에서 기획됐다”며 “검은사막 IP는 물론 붉은사막, 도깨비, 플랜8 등 신작의 완성도와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펄어비스의 기술 전진기지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경기도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신사옥도 짓고 있다.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