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백종원과 외국인 친구들이 떡볶이 만들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안방을 찾았다.
이날 백종원은 파브리에게 "외국 분들은 떡을 잘 모른다. 이탈리아 가기 전에 떡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하고 설명해 주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이에 파브리는 광진구 시장에 있는 한 떡집에 방문해 떡 만드는 법을 배웠다. 파브리는 특별 숙제를 완료 후 가족들이 있는 이탈리아로 떠났다.
이후 스튜디오에는 파브리가 만든 가래떡이 도착했다. 백종원은 오늘 도전할 한식이 떡볶이라고 밝혔다. 떡볶이 레시피가 공개되는 순간.
백종원은 가장 기본적인 떡볶이 재료로 밀떡과 쌀떡, 양배추, 양파, 대파, 달걀, 라면사리를 준비했다. 어묵을 대체할 재료로는 소시지나 햄을 꼽았다.
또 백종원은 외국인 친구들에게 "대파는 꼭 들어가야 한다. 떡 두 컵 기준 한단 반을 쓸 예정이다. 크기는 적당히 자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물에 씻은 떡 넣고 양배추, 대파, 양파, 어묵, 소시지 등 전부 투하해라. 물은 라면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4컵을 넣어준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 백종원은 설탕 반 컵을 넣고 물을 끓였다. 백종원은 고추장 대신 사용하기 좋은 재료로 토마토 케찹과 카옌페퍼를 추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