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300과 함께 한 이번 화보에서 유연석은 특유의 부드럽고 선한 인상 대신 날카롭고 선명한 표정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드러냈다. 특히 물 속에 몸이 반쯤 잠긴 사진에서는 물이 주는 차가움을 날 선 감각으로 표현하며 강렬한 모습을 보였다. 태그호이어 앰버서더인 유연석은 태그호이어가 지향하는 도전과 혁신을 시도하는 배우로도 유명하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유연석은 그동안 경험해온 모험과 도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호기심이 많은 편이다. 안 해본 것, 가보지 않은 곳,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한 호기심이 있다. 새로운 경험을 하고자 하는 욕심도 있다. 그래서인지 평소 안 하는 것, 시간 내서 해야 하는 것들을 찾아서 도전한다”라며 모험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또한, 연기야말로 그가 지속하는 모험이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유연석은 “연기는 내가 가장 오랫동안 꾸준히 해오고 있는 모험이다. 작품을 만날 때마다, 새로운 대본을 받을 때마다 모험하는 기분이 든다. 배우로서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답이 정해져 있지 않다. 모험이 그렇다. 최종 목적지만 있을 뿐 어떻게 가야 하는지, 방법은 정해져 있지 않다”라고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갈망과 연기에 대한 열의를 드러내기도 했다.
유연석 화보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8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