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별, 강재준은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출연해 소조도에서의 생활과 앞담화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하하는 힘든 섬 생활이 즐거울 수 있도록 풍성한 토크와 리액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재준은 높은 텐션과 통제할 수 없는 먹부림으로 웃음을 자아냈으며, 별은 최측근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비하인드 스토리와 적재적소의 토크로 오디오가 빌 틈 없는 활약을 펼쳤다.
‘안다행’ 경력직 하하는 능숙하게 불을 피우고 식사 준비를 도왔다. 일하는 중에도 토크를 통해 웃음을 끌어내며 활약했다. 센스를 겸비한 토크, 일꾼으로서 손색없는 움직임, 먹방과 풍성한 리액션 등 모든 것을 장착한 소조도에는 없어선 안 될 ‘하이브리드 하하’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하하는 다음날 아침, 강재준, 성시경과 물이 빠진 바닷가에서 ‘인간 소라 레이더’로 활약했다. 소조도의 매력에 푹 빠진 하하는 “아이들과 함께 왔으면 정말 재미있었겠다”라며 아들 바보 면모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강재준은 하하가 있는 소조도에 깜짝 손님으로 나타났다. 백 텀블링으로 자연인에게 문안 인사를 한 강재준은 예사롭지 않은 눈빛과 텐션으로 역대급 먹부림을 예고했다. 특히 강재준은 자연인의 유일한 친구인 닭을 보고 입맛을 다셨다. 요리를 좋아하는 성시경도 강재준의 먹방 예고에 “오늘 요리 쉴래”라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회부터 찜까지, 다양한 음식으로 역대급 치팅데이를 맞이한 강재준의 리액션도 터졌다. 회를 맛보던 강재준은 “녹는다”며 미소를 짓다가도 “위에 있는 술 좀 가져오겠다”고 잽싸게 뛰어가 웃음을 줬다. 강재준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양한 표정과 표현으로 보는 맛을 더했고, 급기야 “시경이 형, 사랑해요”라고 고백했다.
별은 하하와 강재준의 영상을 보며 적재적소의 토크로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하하의 먹방을 보며 “여보”라며 탄식을 내뱉었고, 백지영이 딸이 걱정돼 먼저 섬을 떠나는 모습을 보며 엄마로서 공감했다.
한편, 하하는 ‘런닝맨’, ‘서바이벌 가족퀴즈쇼 퀴즈몬’과 새로운 웹예능 ‘띄우는 놈 밟는 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재준은 tvN '코미디빅리그',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