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핫펠트(박예은·32)가 법무부의 ‘디지털 성범죄 등 전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다. 22일 법무부는 해당 전문위원회가 다음달 초 출범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현직 연예인이 법무부 전문위원이 되기는 핫펠트가 처음이다. 그는 앞으로 디지털 성범죄 등 성폭력 대응 정책과 제도 등을 논의하는 데 참여한다. 핫펠트는 그동안 여성 인권에 대한 소신을 드러내왔다. 그는 이날 소속사 아메바컬쳐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가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에 관련 법이나 대처 방안, 예방 등을 위한 위원회가 만들어져 기쁘다”면서 “전문지식은 부족하지만 피해자 입장에서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최대한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