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부터 밀키트까지, 역대급 무더위 이겨낼 보양식 인기

입력 2021-07-28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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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활력 흑마늘’, 전통적인 보양재료 20일 숙성
‘아이생각 보양 이유식’, 면역력 약한 아이 배려
‘산삼배양근 삼계탕&죽’, 간편 조리 가능 밀키트
역대급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염려가 높아진 가운데 무더위를 이겨내고자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 여름철 보양식 섭취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친숙한 여름나기 방법으로 식품업계는 몸보신을 위해 선조들이 즐기던 건강 원료를 남녀노소 입맛을 고려해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건강식품 전문기업 천호엔케어의 ‘하루활력 흑마늘’은 몸에 좋은 원료로 잘 알려진 흑마늘과 대보추출농축액을 함께 담아낸 제품이다. 20대부터 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걸쳐 사랑받고 있다. ‘하루활력 흑마늘’은 20일 이상 일정한 온도와 습도 아래 숙성시킨 흑마늘을 추출하여 특유의 향과 매운맛이 적고 목 넘김은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백출, 복령, 당귀, 천궁, 숙지황, 작약 등 흑마늘과 함께 활력을 더해줄 대보추출농축액이 함유되어 더위에 지쳐 몸이 천근만근 할 때 섭취하기 제격이다. 생마늘에 비해 매운맛과 자극이 적으면서도 숙성 과정에서 이로운 물질이 생성되어 요즘 같이 건강이 중요해진 때 섭취하면 좋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을 위한 보양식도 인기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베이비푸드 브랜드 ‘아이생각 보양 이유식’을 새롭게 선보였다. 비타민과 칼슘, 인 등의 미네랄이 풍부한 완도산 전복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무항생제 한우, 무항생제 닭가슴살을 곁들인 식단을 구성했다.



복날 몸보신에 삼계탕도 빼놓을 수 없다. 밀키트 전문 기업 마이셰프는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프리미엄 밀키트 보양식 ‘산삼배양근 삼계탕&죽’을 출시했다. 닭 육수에 산삼배양근과 당귀를 넣었고 삼계죽을 별미로 즐기도록 십리향을 제공한다. 산삼배양근은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는 원료로 알려져 있으며, 십리향은 ‘십리 밖에서도 향이 난다’는 이름의 구수하고 식감이 부드러운 고급 쌀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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