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식스센스2’→‘유퀴즈’, 방구석 권장 tvN “집콕하세요”

입력 2021-07-28 13: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tvN이 ‘집콕 여름휴가’를 위한 다채로운 예능 라인업을 선보인다.



● 스케일과 세계관이 선사하는 스릴: 식스센스2, 대탈출4
tvN에 따르면 자고로 여름에는 짜릿한 스릴을 즐기고 싶은 법이다. 이를 위해 육감현혹 버라이어티 ‘식스센스2’와 추리 예능 ‘대탈출4’가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스케일로 찾아왔다.

‘식스센스2’은 압도적 스케일로 시원한 반전을 선보이는 육감현혹 버라이어티다. 독특한 컨셉 식당, 사무실 등 감쪽 같은 가짜는 매회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유재석,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 이상엽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도 관전 포인트. 이들의 거침없는 예능감과 추리 라인을 좇다보면 어느 새 ‘식스센스2’에 현혹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즌4를 맞이한 ’대탈출4’은 탈 지구급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를 선보인다. 매 시즌 타임머신 등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소재로 ‘대탈출’만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이번 시즌 역시 ‘대탈출’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컨셉을 한층 거대해진 스케일과 촘촘한 스토리로 보여주며 파격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 웃음과 이야기를 나누는 힐링: 우도주막, 유 퀴즈 온 더 블럭

탁 트인 풍경이 시원한 마루 위에서 선풍기 바람을 쐬는 듯 평화로운 여름도 있다. 사람 예능 ‘우도주막’과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그 주인공이다.

‘우도주막’은 신혼부부들을 위해 주막을 열고 대화와 이야기를 나누는 힐링 예능이다. 김희선, 탁재훈, 유태오, 문세윤, 카이가 어려운 시국 속 신혼을 맞이한 부부들에게 낭만과 웃음을 제공하기 위해 주안상을 직접 차리고, 특급 서비스를 선사하는 등 다방면 활약 중이다.

이제 둘째가라면 서러울 tvN 대표 예능 중 하나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다양한 분야의 더욱 다양한 사람들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예능이다. ‘자기’ 콤비 유재석과 조세호가 찰떡 호흡으로 자신만의 일상을 살아가는 자기님들과 함께 편안한 웃음을 전한다.


● 오싹한 호기심으로 불러오는 흥미: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 다빈치노트

미스터리와 호기심으로 더위를 물리치는 예능도 있다. 콘텐츠 큐레이팅 프로그램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과 미스터리 예능 ‘다빈치노트’가 서늘한 재미를 예고한다.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은 콘텐츠를 흥미롭고 재미있게 소개하며 취향따라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웃음 주가를 올리고 있는 홍진경에 이어 영화평론가 이동진 등이 출연해 웃음은 물론 전문성까지 잡았다. 이들은 우아한 영화 가이드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풍요로운 ‘덕질’을 도울 계획이다.

미스터리 과학 예능 ‘다빈치노트’은 트릭, 착시 등 비과학의 상상 영역을 과학의 힘으로 하나씩 밝혀보며 진실에 다가간다. 폴터가이스트(물체가 스스로 움직이는 현상), 인체 자연 발화 등 유명한 세계 미스터리를 직접 검증하며 서늘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만능 엔터테이너 장성규, 장도연, 존박이 MC로 나서 큰 웃음을 더한다.



● 지적인 재미도 놓칠 수 없는 교양: 벌거벗은 세계사,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그늘 아래 펴 든 책 한 권이 주는 아날로그적 즐거움도 더위를 쫓는 방법 중 하나다. 꽉 찬 교양 예능 ‘벌거벗은 세계사’와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가 웃음을 더한 지식 전달로 지적 재미를 전한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며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언택트스토리텔링 예능이다. 매 회차 역사 전문가를 초빙해 로마의 네로, 마리 앙투아네트 등 유명 인물과 그들을 둘러싼 세계사를 다각도에서 분석한다.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는 각 분야 명사와 함께 책 한 권을 파헤치며 우리 인생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프리미엄 강독쇼다. 교양 예능 전문 제작진 연출로, 지식을 넘어 웃음까지 잡았다. 풍부한 지식 이야기를 들으며 독서 여행을 떠나다보면, 어느덧 인사이트를 얻는 재미에 푹 빠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