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첫 경기’ 29일 이스라엘전 선발 투수로 ‘원태인’ 낙점

입력 2021-07-28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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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금메달을 노리는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의 첫 경기 선발 투수가 원태인(21, 삼성 라이온즈)으로 결정됐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28일 일본 요코하마 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0 도쿄올림픽 이스라엘전 선발 투수로 원태인이 나선다고 전했다.

이로써 원태인은 29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스라엘과의 B조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원태인은 이번 시즌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승 4패와 평균자책점 2.54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올림픽 첫 경기 선발 등판의 중책을 맡았다.

김경문 감독은 “원태인은 나이에 비해 마운드에서 침착하게 잘 던지기 때문에 첫 경기가 부담스러운 경기임에도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29일 이스라엘전을 치른 뒤 31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미국과 맞붙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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