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조 1위’ 한국, 8강전 상대 ‘A조 2위’는?… 멕시코 유력

입력 2021-07-28 1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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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가운데, A조 2위와 오는 31일 4강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2020 도쿄올림픽 축구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1차전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0-1 패배 이후 루마니아전 4-0 승리, 온두라스전 6-0 승리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2승 1패와 골득실 +9다.

이에 한국의 8강전 상대는 A조 2위로 결정됐다. A조는 28일 오후 8시 30분에 마지막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아직 상대는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 일본이 조 1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1승 1패의 멕시코와 프랑스가 골득실 차이로 2위와 3위에 자리한 상황. 현재 한국의 상대로는 멕시코가 유력한 상황.

A조의 마지막 경기가 일본-프랑스, 멕시코-남아프리카공화국이기 때문이다. 프랑스보다는 멕시코의 조 2위가 유력한 상황이다.

한국은 A조 2위가 유력한 멕시코에게 강점을 보였다. 한국은 U-23에서 멕시코와 7번 맞붙어 3승 4무로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또 한국은 올림픽 본선에서 1996 애틀랜타, 2004 아테네, 2012 런던, 2016 리우까지 4번을 맞붙어 2승 2무를 기록했다.

만약 한일전이 성사되면, 이번 8강전은 올림픽 최고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U-23 대표팀 전적에서는 한국이 7승 4무 5패로 앞서있다.

단 한국은 현재 A조 3위 프랑스에게는 이겨본 기억이 없다. 이에 상대전적으로는 프랑스가 가장 부담스러운 상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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