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랜드’ 김정은X고은아, 어금니 꽉→복식 포효 “아, 답답해”

입력 2021-08-03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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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신규 예능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가 김정은과 고은아의 ‘분노 지수’가 느껴지는 콘셉트 티저를 공개했다.

오는 10일(화) 밤 10시 30분 첫 방송하는 채널A의 새 음악 예능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기획 서혜승 / 연출 임정규, 이하 ‘랄라랜드’)는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가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에게 직접 노래를 배우는 ‘원 포인트 레슨’ 뮤직테인먼트다. 이들 6인방은 ‘노래 스승’으로 모시게 된 레전드 가수들에게 ‘가창 족보’를 전수받은 후, 예측불허 가창 미션에 도전하며 노래를 향한 ‘진심’을 드러낸다.

이와 관련 ‘랄라랜드’가 콘셉트 티저를 통해 독특한 보컬 평가 시스템의 ‘실체’를 전격 공개한다. ‘랄라랜드’ 제작진이 자체 개발한 AI 보컬 평가 시스템은 음정과 박자는 물론 음에 실린 감정, 마이크 테크닉까지 원곡 가수의 모든 보컬 능력치가 평가 기준으로 반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티저 영상에서 김정은은 해당 시스템에 미처 적응하지 못해 머리를 감싸며 ‘멘붕’을 표현하는가 하면, “내가 화를 내는 게 아니고!”라며 어금니를 꽉 깨물어 웃음을 자아낸다. 고은아 또한 출렁이는 음정으로 ‘말.잇.못’을 연출한 후, “아, 답답하다!”라며 자신을 향한 ‘복식 포효’를 내뿜는다.

그러나 이내 6인방은 ‘구원자’로 나선 레전드 가수 선생님의 특급 처방을 받은 뒤 빠르게 안정을 찾고, 화려하게 꾸며진 무대에서 자신감 넘치게 보컬 평가 시스템에 재도전한다. 레전드 가수의 보컬 치료 ‘꿀팁’을 비롯해, 무대 위에 오른 6인방의 첫 번째 수업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랄라랜드’ 제작진은 “‘랄라랜드’ 출연진 6인이 보컬 평가 시스템에서 70점을 넘겨야 ‘황금 마이크’를 획득할 수 있고, 황금 마이크 10개를 차지하면 ‘음원 발매’ 기회를 얻는다. 황금 마이크를 향한 6인방의 치열한 노래 수업과,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레전드 가수의 코칭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꿀팁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가 활약할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는 오는 10일(화)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채널A ‘레전드 노래교실-랄라랜드’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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