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플래닛999’ CP “또 오디션? 기회 계속 되어야”

입력 2021-08-05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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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 제작진이 기획 의도를 밝혔다.

8일 오전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약칭 ‘걸스플래닛999’)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여진구, 선미, 티파니 영, 백구영, 장주희, 임한별, 조아영, 윤신혜 CP, 김신영 PD 등이 참석했다.

윤신혜 CP는 ‘한·중·일 걸그룹 프로젝트’를 기획한 배경에 대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기회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긴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데뷔가 무산되거나 지연되는 경우가 많더라. 이런 상황에서 참가자들이 성장하고 자신 끼를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기획하고 싶었다. 시청자들 역시 보석 같은 친구들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신혜 CP는 “새로운 이야기 필요했는데, 정답은 케이팝이더라. 전 세계적으로 하나의 장르가 됐다. 케이팝 팬을 넘어 아이돌이 되고 싶어하는 전 세계 친구가 많다. 한중일 프로젝트도 이런 점에서 출발한다.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깝지만, 언어와 문화가 다르다. 한류가 먼저 시작된 두 지역을 선정해 프로젝트를 꾸리게 됐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소녀들이 케이팝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소녀들 이야기에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걸스플래닛999’는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온 소녀들이 케이팝 걸그룹이라는 하나의 꿈을 향해 ‘걸스플래닛’ 안에서 연결되고 화합하는 과정을 그려내는 프로젝트다. 6일 저녁 8시 2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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