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공원 바로마켓, 드라이브스루 운영 재개

서울경마공원에서 진행하는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바로마켓이 3일부터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경마공원 출입로를 활용해 열리는 마켓은 140여 개 농가가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다. 매주 화,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경마공원역과 연결된 한국마사회 P1, P2 주차장에 마련했다.

드라이브스루 운영에는 한층 강화된 방역대책이 적용된다. 마스크를 착용한 차량 탑승 고객만 이용 가능하며 출입하는 인원은 입장 전 발열체크를 한다. 농가 판매부스도 3m 이상 간격을 유지한다. 1차 접종 또는 접종을 완료한 40개 농가만 참여하며 매주 코로나19 PCR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