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흡연’ 송인화 동성애 커밍아웃 “여친 ♥해”

입력 2021-08-06 10: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과거 대마초 흡연 논란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개그우먼 송인화가 동성연애 사실을 알렸다.

5일 텐아시아에 따르면 송인화는 여자친구와 동성 열애 중이다. 송인화는 “동성애에 대해 성적인 쪽으로만 시선을 보내지 않았으면 한다”며 “여자친구에게 느끼는 감정은 여느 연인과 마찬가지인 사랑의 감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대마초 사건에 대해 후회하고 반성하며 지내고 있다”며 “방송 복귀 계획은 없으나, 여자친구와 함께 유튜브 채널 개설을 계획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송인화는 6일 유튜브 채널 ‘개기자’ 출연 계획을 알렸다. 송인화는 “‘개기자’ 채널에 여자친구와 함께 출연한다. 과거 대마초 사건을 비롯해 여자친구와의 만남 등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인화는 2005년 영화 ‘투사부일체’로 데뷔해 KBS 2TV ‘반올림3’, 채널CGV ‘리틀맘 스캔들 1, 2’, SBS ‘괜찮아 아빠딸’ 등에 출연했다. 이후 KBS 28기 개그맨 공채에 선발되면서 개그우먼으로 전향해 ‘개그콘서트’에서 활동하던 송인화는 2013년 12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송인화는 자숙 끝에 2015년 4월 tvN ‘SNL 코리아 6’를 통해 방송에 복귀했으나, 이후 별다른 활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