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관광약자 백신접종에 휠체어 리프트 차량 지원

입력 2021-08-12 1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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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리프트를 장착한 서울관광재단의 서울다누림 미니밴

17일~9월30일까지 운영, 접종 3일전까지 신청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 거주 관광약자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시 휠체어 리프트 차량을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관광재단은 다누림 미니밴 차량 3대를 활용해 13일부터 이용을 예약받아 17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다누림 미니밴은 휠체어 리프트를 장착한 9~10인승 차량으로 소그룹 여행을 희망하는 관광약자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백신 접종 지원 운행은 17일부터 9월30일까지며 매일 차량 1대당 오전과 오후를 나누어 4회씩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 거주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 약자 또는 관광약자와 동반하는 보호자로 1회당 최대 4명까지 이용 가능하다.

신청자는 자택 또는 복지관에서 출발해 백신 접종 장소까지 왕복 이동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왕복으로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다리지 않을 수 있고 차량에 휠체어 리프트가 있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용자 탑승 전 매회 소독을 실시한다.

예약은 접종일 3일 전까지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글에서 온라인 신청 서식을 작성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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