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허재 셋째 아들(?) 김병헌 등장…안정환-현주업 질색

입력 2021-08-16 2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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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허재 셋째 아들(?) 김병헌 등장…안정환-현주업 질색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김병헌이 합류했다.

16일 밤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안정환과 허재, 현주엽의 두 번째 황도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허재가 초대한 게스트로 야구선수 출신 김병헌이 깜짝 등장했다. 김병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허재 감독님이 좋은 곳 가자고 하더라. 맛있는 거 많이 주고 괜찮은 경험 할 수 있을 거라고 해서 오게 됐다”며 “허재 감독님의 셋째 아들 수준으로 가깝다. 허재 감독님의 오른팔이다. 인간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분”이라고 말했다. 허재는 “김병헌을 예뻐한다. 황도에 함께 오면 전속과 섭 등 맛있는 음식도 즐길 수 있으니까 불렀다”고 미소 지었다.

하지만 안정환과 현주엽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안정환은 “김병헌은 도움이 안 된다. 착하고 순수하고 좋은 아이인데 항상 반전이 있는 친구다.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올 만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현주엽은 “혹으로 왔는데 혹을 하나 더 달고 왔다. 둘이 먹으려고 했는데 4인분을 만들게 생겼다. 친한 사람들이지만 황도에선 만나고 싶지 않았다”고 황당해했다. 하지만 김병헌이 서울에서 공수해온 치킨을 건네자 현주엽은 금세 마음이 풀린 듯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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