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안정환, 펜트하우스 외식 제안…낚시는 대실패

입력 2021-08-16 2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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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안정환, 펜트하우스 외식 제안…낚시는 대실패

‘안싸우면 다행이야’ 네 남자 낚시에 고군분투했다.

16일 밤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안정환과 허재, 현주엽의 두 번째 황도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은 “김병헌도 왔으니 분위기도 전환할 겸 펜트하우스에서 외식하자”고 제안했다. 안정환이 언급한 펜트하우스는 황도 끝자락에 위치한 바위였다. 안정환은 “작년 밤에 예약했다”며 “저녁 먹을 때쯤이면 석양이 진다. 진짜 기가 막히다”고 자랑했다.

저녁 식사를 위해 안정환과 현주엽은 산나물 채취, 허재와 김병헌은 낚시로 팀을 나눴다. 어려워하는 현주엽과 달리 안정환은 능숙하게 도라지와 쑥을 캤다. 서해안 최고의 농어 스팟에서 완벽한 캐스팅 시범을 보인 허재는 “어려운 낚시지만 오늘 못 잡으면 애들 굶는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다행히 김병헌도 실수 없이 캐스팅을 던졌지만 자꾸만 미역이 걸려 난감해했다. 설상가상으로 낚시줄이 엉키며 고군분투가 이어지자 김병헌은 “낚시 어렵구나. 낚시줄 풀다가 끝나겠다”고 말했다.

현주엽도 투입됐지만 전혀 입질이 없었고 결국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철수했다. 안정환은 “셋 다 손 쓰는 사람들인데 어떻게 한 마리도 못 잡냐”고 농담했다. 이장님은 “걱정하지 마라. 아침에 잡아놓은 거 있다. 빨래 해줬으니까 그냥 드리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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