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수’ 전소민·박성훈→박하나 출연확정, 10월 첫방 [공식]

입력 2021-08-19 0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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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소민과 박성훈, 김윤슬, 김강현, 박하나가 ‘KBS 드라마 스페셜 2021-TV시네마 희수’(연출 최상열 극본 염제이)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희수’는 KBS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영화 프로젝트 4편 중 첫 번째 작품이다. 참신하고 독창적인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영상미로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희수’는 여섯 살 난 딸을 교통사고로 잃은 부모가 상실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VR로 죽은 딸을 복원시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눈물겨운 가족애가 담긴 스토리와 ‘SF공포’라는 신선한 장르를 접목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배우 전소민과 박성훈, 김윤슬, 김강현, 박하나가 호흡을 맞춘다.

전소민과 박성훈은 극 중 희수(김윤슬 분)의 부모이자 맞벌이 부부인 황주은, 고태훈으로 분한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 온 두 사람이 아이를 잃은 부모의 극적인 심리 변화를 어떻게 그려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아역 배우 김윤슬이 두 사람의 딸이자 사랑스러운 여섯 살 소녀 희수로 분해, 공포스러우면서도 가슴 저리도록 슬픈 한 가족의 이야기를 완성할 예정이다.

VR 프로그램 개발자인 이준범과 그의 아내 김상미 역은 김강현과 박하나가 맡았다. 특히 박하나는 최상열 감독과의 인연으로 특별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고. 두 사람이 희수를 잃은 황주은(전소민 분), 고태훈(박성훈 분) 부부와 어떤 관계로 얽혀 극의 전개를 이끌지 궁금해진다.

‘희수’는 KBS 2TV에서 10월 첫 방송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와 Btv에서는 2주 전에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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