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도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

입력 2021-08-23 13: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2터미널 이어 항공수요 회복 대응 위해 마련
25일 1터미널 교통센터 동편 야외지역 오픈
9월 1터미널 교통센터 서편에 추가오픈 예정
인천공항은 현재 제2여객터미널에서만 운영중인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제1여객터미널에도 마련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출국여객의 편의성 개선 및 항공수요 회복에 대응하기 위해 제1여객터미널에도 코로나19 검사센터를 구축해 오는 2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1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는 이원의료재단이 운영을 담당하며 교통센터 1층 야외지역 동편에 마련했다. 9월중에는 1터미널 교통센터 서편에 명지의료재단이 운영하는 검사센터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1터미널 동편 검사센터와 향후 오픈 예정인 1터미널 서편 검사센터, 그리고 2터미널 검사센터(인하대병원 운영)는 검사방식, 검사가격 모두 동일하게 운영한다. 홈페이지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검사비용은 진찰료, 검사 비용, 음성확인서 발급 비용을 포함하여 PCR검사는 12만6000원, 항원검사는 6만6000원 등이다. 주말, 공휴일 및 평일 아침(07:00~09:00) 시간대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코로나19 항원·항체검사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나 PCR 검사는 장시간이 소요되므로 해외출국을 앞두고 검사센터를 이용하는 경우 검사별 결과확인 가능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12월 국내공항 최초로 제2여객터미널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오픈해 현재까지 3만6000여 명의 여객이 출국 전 코로나19 검사 및 음성확인서 발급 서비스를 받았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향후 항공수요 증가세를 반영해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의 검사용량을 전체 출국여객의 최소 20% 이상 확보하는 등 국내·외 여객 분들이 인천공항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