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 ‘연하 남친♥’ 박민 언급… “날 이상형으로 생각”(종합)

입력 2021-08-30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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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미. 동아닷컴DB

오나미. 동아닷컴DB

개그우먼 오나미가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의 데이트’에서 2살 연하의 남자친구 박민과의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의 ‘주간 참견집’ 코너에는 개그우먼 오나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뮤지는 “오나미 씨는 13년 만의 연애가 화제가 되고 있다”라고 얘기를 꺼냈다. 이에 안영미는 “축구 연습할 때도 남자친구가 도와주고 그랬다”며 맞장구 쳤다.

이에 오나미는 “13년 만에 연애라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셨고 제가 또 밝힌 거다”며 “개그우먼이 되고 나서 한 번도 남자 친구가 없었는데 어떻게 또 축구 예능을 하면서 축구 선수 출신 지도자를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나미는 “(남자친구를)만난 지는 8~9개월 됐다”며 “신기한 게 이 분을 만나고 나서 축구 예능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 뮤지가 “남자친구의 이상형이 원래부터 오나미였다고 한다”라고 묻자 오나미는 “방송을 보고 나서 이상형으로 생각을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나미는 “개그 무대에서는 제가 우스꽝스럽게 하고 나왔는데 리얼 예능에서의 제 행동을 보고 ‘너무 사람이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앞서 지난달 14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오나미가 경기 중 발가락 부상을 당해 응급실로 이동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나미는 응급실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고, 상대방은 오나미를 향해 “자기야”라고 불러 관심이 집중됐다. 주인공은 오나미의 남자친구였다.

이 방송에서 오나미는 남자친구를 향해 “나 지금 병원 가고 있다”라고 말했고, 남자친구는 다정한 말투로 “어이구 어떡해 많이 다쳤나 보다 자기야”, “맨날 자기만 다치는 것 같아”, “발가락 움직여 봤어?”, “부었어?”라며 오나미를 걱정했다.

한편, 오나미는 안영미와 함께 SBS TV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개벤져스로 활약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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