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황치열, 가을 이별 감성 티저 공개

입력 2021-09-05 09: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황치열이 쓸쓸한 감성이 응집된 신곡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소속사 텐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될 황치열의 새 싱글 ‘끝이라고 말할 것 같았어’의 티저 영상을 오픈했다.

티저 영상은 어스름히 노을이 깔린 바닷가를 거닐고 있는 황치열의 모습을 시작으로, 울창한 숲속 외로이 세워진 캠핑카로 다가가는 그의 모습이 애틋한 감성을 자극했다.

이어 시리도록 아름다운 바다의 풍광과 짙은 색을 머금은 녹음을 배경으로 쓸쓸한 표정을 지으며 꽃발에 홀로 서 있는 황치열의 자태가 펼쳐지며 '황치열 표 이별 감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 영상과 함께 신곡 '끝이라고 말할 것 같았어'의 하이라이트 음원 일부가 공개돼 궁금증을 자극했다.

특히 '끝이라고 말할 것 같았어. 여기 모든 게 그대론데, 뭔가 우리 둘만 달라져있어'라는 신곡 노랫말을 짐작게 하는 애절한 글귀가 겹쳐지며 감성을 극대화했다.

황치열의 신곡 '끝이라고 말할 것 같았어'는 지난 4월 발매한 미니앨범 ‘Be My Reason’(비 마이 리즌) 이후 5개월 만에 발매하는 곡으로, 이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는 한 사람의 감정을 황치열의 애절한 감성을 담아 풀어낸 발라드 곡이다.

황치열의 묵직하면서도 섬세한 보이스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표현력, 공감대를 자극하는 애잔한 노랫말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가을밤을 촉촉하게 적시는 역대급 이별송이 탄생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발표한 생애 첫 미니앨범 ‘Be ordinary’(비 오디너리)의 타이틀곡 ‘매일 듣는 노래'에 이어 ‘안녕이란’, ‘되돌리고 싶다’, ‘별, 그대’,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 ‘이별을 걷다’ 등 자신만의 색깔을 녹인 발라드 곡으로 국내외를 휩쓸며 '한류 스타'의 반열에 오른 황치열은 이번 신곡을 통해 감성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황치열은 12일 오후 6시 새 싱글 ‘끝이라고 말할 것 같았어’로 컴백한다.

[사진제공 = 텐투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