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웅 열화당 대표, 마사회에 근대 경마 유물 기증

입력 2021-09-05 10: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왼쪽부터 이기웅 열화당 대표이사, 송철희 한국마사회 회장 직무대행

한국마사회는 3일 오전, 경기도 파주 출판도시 열화당책박물관에서 근대 경마유물 기증식을 진행했다.
기증식에는 이기웅 도서출판 열화당 대표와 한국마사회 송철희 회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한국마사회 송철희 회장 직무대행은 감사의 표시로 이기웅 대표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기웅 대표는 이날 1939년과 1940년에 시행한 함흥과 웅기, 두 경마구락부 춘계경마 우승 기념품을 기증했다. 장소와 연도, 시상자가 한자로 표면에 새겨져 있다. 두 점 모두 출처가 명확하고 상태가 양호한 데다 매우 희귀한 경마자료다.
한국 경마는 1922년 조선경마구락부가 설립되어 서울과 평양, 신의주, 대구, 부산, 군산, 웅기, 함흥, 청진 등 9개 공인지방경마장에서 해마다 봄과 가을 순회경마를 시행했다. 한국경마는 내년에 100주년을 맞는다.
이기웅 대표는 “우승 기념품에 있는 ‘경마 상’이라는 자구를 보고 이 유물이 있어야 할 곳으로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10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경마에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