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권창훈 “적극적 주문 통해… 원정도 충분히 해낼 것”

권창훈.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 레바논과의 경기를 승리로 이끈 권창훈이 소감을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2차전을 가졌다.

이날 한국은 후반 15분 권창훈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거둔 충격적인 무승부 충격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권창훈은 방송 인터뷰에서 "매 경기 어렵겠지만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한다면 어려운 원정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권창훈은 "이라크와 첫 경기에서는 좋은 찬스가 있었지만 결과로 가져오지 못한 것에 대해 선수들 모두 어떤 부분을 더 보완해야 할지 잘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라크전 이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플레이하라는 주문도 있었다"며 "오늘 공격진이 좋은 시도들 많이 해 좋은 장면이 자주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언급했다.

이로써 한국은 홈에서 열린 최종예선 2경기를 1승 1무로 마감했다. 최종예선 3번째 일전은 10월 7일 시리아와의 홈경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