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부상자 명단서 복귀… BOS전 ‘5번-1루수’ 선발 출격

입력 2021-09-09 07: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던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왔다.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선발 출전한다.

탬파베이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보스턴과 원정경기를 가진다.

이날 탬파베이는 최지만을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 명단에 올렸다. 지난 8월 2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첫 출전이다.

앞서 최지만은 지난달 2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주루 도중 왼쪽 햄스트링 긴장 증세를 느꼈고, 이후 수비에서 교체됐다.

결국 최지만은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벌써 이번 시즌 3번째 부상자 명단 등재라는 것이 좋지 않았다. 최지만은 무릎 수술, 사타구니 근육 부상 등을 당했다.

최지만은 부상 전까지 시즌 64경기에서 타율 0.250과 9홈런 38타점 30득점 50안타, 출루율 0.364 OPS 0.799 등을 기록했다.

타율은 낮으나 특유의 선구안을 이용한 높은 출루율을 기록 중이다. 최지만의 눈야구는 분명 탬파베이 타선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

최지만과 맞대결을 펼칠 보스턴의 선발 투수는 네이선 이오발디. 최지만은 이오발디를 상대로 통산 타율 0.313와 홈런 1개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