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강릉과 인천, 걷기여행으로 즐기세요”

입력 2021-09-09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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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와 공동 비대면 걷기여행 코스 안내 책자 발간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강릉시, 인천광역시와 함께 지역 걷기여행 코스 및 관광지 정보를 안내하는 안내책자 ‘걸어야 보이는 강릉’과 ‘걸어야 보이는 인천’을 제작했다.


나홀로 여행하는 ‘혼행족’과 걷기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기획했다. 지난해 발표한 부산, 대구편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발간했다. 강릉과 인천 지역을 소개하는 이번 책자에서는 핵심 관광권역별 걷기 코스와 여행 팁 및 상세지도, 교통편 안내도 등을 수록하고 있다.


강릉편은 경포대, 안목커피거리, 대관령소나무숲길 등 7개 관광권역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경포대 권역의 경우 호수를 따라 약 6km 코스를 걷거나 지도에 소개된 장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초당동 소나무 숲길을 따라 맛집 탐방도 가능하다.


정동진은 모래시계공원부터 금진항에 이르는 해안길의 절경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명소 바다부채길까지 걷고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돌아올 수 있다. 책자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관광지 스토리텔링 오디오가이드 앱 오디(Odii) 서비스를 지원되는 관광지도 표시했다.


인천편은 개항장과 차이나타운, 배다리 헌책방골목, 월미도 등 6개 관광권역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한국어 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간체로도 제작됐다. 인천편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연계하여 코스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인천역에서 월미도를 잇는 월미바다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탑승장 위치 정보부터 송도국제도시의 수상레포츠, 자전거 대여소 등에 대한 정보가 있다.


이밖에 포털사이트 및 SNS 검색량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방문객이 선호하는 맛집과 카페, 시설과 서비스를 인증하는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소 정보도 포함됐다.


책자는 지역 관광안내소와 숙박업소 등에서 볼 수 있고, 한국관광공사 걷기여행 사이트 두루누비와 각 지자체 관광관련 사이트에서 PDF 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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