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캠핑 도전→혼자 6인용 텐트 설치 (내가 키운다)

입력 2021-09-10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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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이 신우, 이준과 캠핑을 떠났다.

10일 방송되는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약칭 내가 키운다) 9회에서는 김나영이 두 아들 신우·이준과 육아 최상급 난도로 꼽히는 캠핑을 떠나는 하루가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주말마다 캠핑을 즐기는 지인들의 캠핑장에 놀러 가는 정도였던 일명 ‘깍두기 캠퍼’ 김나영. 김나영은 개인 텐트를 가지고 싶어하는 신우와 이준이를 위해 혼자 텐트 치기에 도전했다. 김나영은 아이들에게 멋있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텐트 치기 예행 연습까지 마친 상태. 과연 김나영은 성인 두 명이 치기도 어렵다는 6인용 텐트를 혼자 설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텐트 설치 후 평온하게 캠핑을 즐기던 김나영 가족. 그들은 점심 재료로 필요한 달걀을 구하기 위해 캠핑장 안에 있는 닭장을 찾았다. 텐트를 치며 멋진 모습을 보여줬던 김나영은 닭들을 보자 겁쟁이 엄마로 돌변! 신우에게 닭장 들어가기를 미뤄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신우와 함께 닭장으로 들어간 김나영은 닭의 날갯짓 한 번에 혼비백산했고, 잠깐 사이 초췌해진 모습은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는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을 즐기는 김현숙과 하민이의 일상도 그려진다. 하민이와 단둘이서만 하는 낚시가 처음인 김현숙은 미끼 끼우는 방법부터 차근차근 배워 나갔다. 하지만 예상치 못 한 난관에 부딪혔는데, 바로 하민이가 갯지렁이를 미끼로 낚시를 하고 싶어했던 것. 김현숙은 갯지렁이로부터 시작된 솔로 육아의 장벽에 많은 생각을 하며 결국 눈물까지 보이고 마는데! 과연 김현숙은 아들과 하민이 첫 낚시를 마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드코어 육아의 끝을 보여줄 김나영, 신우, 이준 가족의 캠핑기와 김현숙, 하민의 제주도 여행 마지막 이야기는 10일 밤 9시 방송되는 ‘내가 키운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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