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순위보단 블링크♥”…블랙핑크 리사, 솔로 출격 (ft.앞머리)

입력 2021-09-10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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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가 솔로로 돌아온다.

10일 오전 10시 블랙핑크 리사 첫 솔로 앨범 ‘LALISA’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리사는 이날 낮 1시 앨범 싱글앨범을 발매하고 5년 만에 솔로로 데뷔한다. 리사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LALISA’를 솔로 데뷔 앨범으로 택했다.

홀로 서기에 나선 리사는 “떨리고 믿기지 않는다. 안무 연습하면서도 ‘이제 시작인가? 싶었다. 뮤비 촬영하면서 실감이 난 거 같다. 첫 솔로를 보여드리게 돼 기쁘고 블링크 분들이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첫 솔로 앨범이기도 하고 앨범명도 내 이름으로 지었다. 의미가 깊다. 내 솔로를 오래 기다려주신 블링크 너무 고맙고 열심히 준비했으니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LALISA’는 동명 타이틀곡과 ‘MONEY’ 두 곡이 수록됐다. 반주 버전까지 총 4개 트랙이 담겼다. 블랙핑크 '휘파람', 'Kill This Love', 'Pretty Savage' 등 히트곡을 만들어낸 YG 더블랙레이블 대표 프로듀서 테디와 24, Bekuh BOOM, R.Tee, Vince가 작사·작곡·편곡자로 참여했다.

‘LALISA’는 동명 타이틀곡과 ‘MONEY’ 두 곡이 수록됐다. 반주 버전까지 총 4개 트랙이 담겼다. 블랙핑크 '휘파람', 'Kill This Love', 'Pretty Savage' 등 히트곡을 만들어낸 YG 더블랙레이블 대표 프로듀서 테디와 24, Bekuh BOOM, R.Tee, Vince가 작사·작곡·편곡자로 참여했다.

타이틀곡 ‘LALISA’는 사이렌을 연상시키는 도발적인 브라스 리프와 역동적인 리듬이 조화를 이루는 노래다. 여기에 파워풀한 리사 랩이 더해져 시너지를 이룬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리사의 당찬 직설법도 기대 포인트다. 리사는 “내 이름이 가진 힘과 자신감 있는 내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인 거 같다. 내 이름을 앨범명으로 정한 특별한 이유는 나의 제일 멋진 모습을 담고 싶었다. 솔로 앨범 자체가 나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리사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특히 강렬한 비주얼은 이번 앨범의 관전 포인트다. 리사는 무거운 흑발 뱅헤어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강한 스모키 화장과 화려한 스팽글 의상 역시 눈에 띈다.

리사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촬영 때 큰맘 먹고 처음으로 앞머리를 깠다. 팬 분들이 본 적 없는 모습이다. 깜짝 선물처럼 준비했다. 이번 앨범 작업부터 스타일링까지 참여했다. 이번 안무도 직접 바꿔왔다”고 설명했다. 모국 태국에 대한 애정도 앨범에 담았다. 리사는 “이번에는 작업을 할 때 ‘모국인 태국 느낌을 살리고 싶다’고 했다. 테디가 태국풍으로 편곡을 해줘서 감동했다. 너무 맘에 든다. 앨범 작업도 날 대표하는 색인 검정색과 골드도 내가 택했다. 태국 옷도 입고 전통춤도 들어간다. 결과가 예쁘게 나왔다”며 기대감을 모았다.

리사는 제니, 로제에 이어 블랙핑크 솔로 세 번째 주자로 나선다. 후발주자로서 부담감을 묻자 “지금까지 블랙핑크 리사로서 열심히 노력해서 이뤄낸 결실을 예쁘게 봐주신 거 같다. 이번 라리사에서도 좋은 에너지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LALISA’는 앨범 선주문량 80만장을 넘겼다. 이는 K팝 여성 솔로 최단기간 기록으로 리사 솔로 데뷔는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리사는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순위 보다는 리사에게 ‘이런 모습도 있었구나’를 봐주셨으면 좋겠다. 내 노래로 블링크가 행복하면 좋겠다”고 말하며 블링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리사 첫 솔로 싱글 앨범 'LALISA'는 10일 낮 1시 발매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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