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한 식탁’ 시즌2에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출연한다.
이날은 평소와는 달리 유리가 초대 손님을 이미 알고 있는 상황. 초대 손님 유출 사건의 전말은 이랬다. 완전체로 출연했던 유 퀴즈 온 더 블럭 촬영장에서 유리가 초대 손님을 진짜로 모르는 줄 모르고 윤아가 유리에게 “가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했다고. 그 순간 “뭐라고!”라고 한 유리를 보고 아차 싶었다는 윤아. 시즌 2에는 나가려고 했는데 정말 공교롭게도 영화가 개봉해서 마치 홍보하러 나온 것 마냥 보이지만 영화 얘기 안 해도 된다고 하면서도 자막 하나만 넣어달라고 센스 있게 부탁했다는 후문이다.
너무 간단한 레시피라 방송 분량이 걱정되기도 한다만 우리 둘의 케미라면 문제없다며 사연을 보낸 윤아. 15년을 함께한 두 사람이라서 그럴까? 맞추지 않았는데도 머리까지 똑같이 하고 온 두 사람은 앞치마도 똑같이 매고 요리를 완성해나갈 예정이다.
윤아의 요리 실력을 소문은 들었지만 먹어보질 못해서 기대됐다는 유리는 완성된 요리에 감탄했다고. 이와 더불어 배우 생활에 대한 진솔한 생각과, 음악방송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모두 공개될 이번 10화는 오는 9월 11일 토요일 밤 8시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방송된다.
글로벌 미디어 그룹 에이앤이 코리아의 라이프타임은 글로벌 유니크 콘텐츠 브랜드다. 우리나라에서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TV 무비 등의 새로운 장르를 비롯해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핏 투 팻 투 핏’ 등 새로운 포맷의 쇼를 소개하며 업계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편의점 샛별이'를 시작으로 '드라마월드'까지 투자 제작에서도 성공을 거두며 한국 콘텐츠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