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세븐브릿지 랜드마크 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21-09-13 13: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부산 7개 해양교량 활용한 도시 브랜딩 착수
부산관광공사는 글로벌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한 ‘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 사업 대행사를 선정하고 브랜딩 작업을 내년 4월까지 진행한다.

‘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는 부산의 7개 해양교량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조성하는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이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한다. 사업의 대행사로는 리컨벤션(대표 이봉순)이 선정됐다.

앞으로 7개 해양교량 환경분석 및 주요 도시브랜드 발굴사례 연구, 교량별 브랜드 이미지와 스토리텔링 발굴, 중장기 브랜드 홍보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의 사업을 전개한다. 부산관광공사는 발굴한 교량자원 브랜드를 해수욕장을 포함한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해 부산만의 관광콘텐츠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환경분석 단계부터 다양한 경로로 시민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 역사문화, 관광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관광브랜드 스토리 개발을 위한 지식과 아이디어를 모색할 계획이다.

정희준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브랜드 개발은 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의 시작이자 가장 핵심 과정”이라며 “해양교량 자원의 잠재성을 연구하고 마케팅하여, ‘세븐브릿지’가 타 도시와 차별된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