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전설들과 전사들이 치열한 대결을 이어간다.
26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 대한민국 최정예 특수부대가 모인 강철부대의 ‘강철FC’와 대한민국 스포츠 전설들이 모인 ‘어쩌다벤져스’가 축구 경기에 앞서 파워 슈팅부터 볼 경합까지 또 한 번 승부를 가리는 것.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주에는 ‘강철FC’가 제안한 허벅지 씨름, 전투 줄다리기, 참호격투로 힘 대 힘의 거친 육탄전을 벌였다. 이번엔 바통을 이어 받아 ‘어쩌다벤져스’가 준비한 종목으로 대결을 펼친다.
먼저 최고의 파워 슈터를 찾는 슈팅 게임을 시작한다. 남자들의 자존심이 걸린 만큼 모두가 허세를 장착한 채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어쩌다벤져스’에선 모태범, 박태환, 김동현, 이장군, 강칠구가, ‘강철FC’에서는 이진봉, 황충원, 정해철이 나선다.
또한, 현역에서 은퇴한 지 8개월밖에 안 된 조원희 역시 참전, 그의 강렬한 발끝 파워는 슈팅 머신에 붙인 카메라까지 떨어트릴 정도였다고 해 과연 이 맹렬한 줄세우기에서 몇 위를 차지할지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이어 스피드, 몸싸움, 볼 경합까지 볼 수 있는 종합 대결까지 펼쳐진다. 이때 ‘제너럴’ 이장군과 ‘황장군’ SSU 황충원이 허벅지 씨름에 이어 2차 장군전을 발발한다. 또한 강철부대의 ‘얼굴 천재’ SDT 강원재와 ‘EXID 하니의 첫사랑’ 허민호가 과거 축구 선수 출신으로서 맞붙는다. 또 한 번 벌어지는 한 치의 양보 없는 매치에 현장에서는 “장난 아닌데?”라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때 707 특수임무단 이진봉은 돌연 “나 못하겠다!”라며 두 손, 두 발을 다 들었다고 해 과연 그에게 무슨 위기가 닥친 것인지에도 주목된다.
이렇듯 ‘어쩌다벤져스’와 ‘강철FC’가 격돌하는 ‘뭉쳐야 찬다 시즌2’는 26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