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정호영, 90도 인사한 VVIP 누구? (당나귀귀)

입력 2021-09-26 1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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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정호영 셰프를 단번에 순한 양으로 만든 VVIP 손님의 정체가 공개됐다.

정호영은 26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 출연했다.

이날 정호영 가게에는 일식계의 대세 셰프인 경력 21년 차 김건과 17년 차 장호준이 찾아오는가 하면, 코로나19로 줄어든 매출과 영업시간을 단축하는 등 각자가 지닌 고충을 털어놓으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건과 장호준 셰프의 제철 식재료 선물에 정호영은 “5분이면 된다”라며 즉석요리에 도전, 메뉴에도 없는 보리새우 요리에 도전했고, 후배들 앞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다르게 함께 요리에 들어간 김과장을 계속 압박하며 부담감을 주는 등 깐깐한 사장의 모습도 보였다.

이후 마감 시간 무렵 찾아온 손님에 정호영은 깜짝 놀라며 90도 폴더 인사는 물론,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극했고, 정호영을 초 긴장 시킨 특별한 손님은 바로 김과 어머니였다. 추석맞이 선물과 함께 찾아온 어머니는 김과장을 보며 “힘들어?”, “(정호영이랑) 같이 살아서 힘든가” 등 정호영을 초조하게 만들었고, 이에 정호영은 “제가 눈매가 날카로워서 그렇지 입은 웃고 있다”라며 변명을 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서 정호영은 김과장의 어머니를 위해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준비, 요리하는 과정에서 어머니 몰래 김과장에게 “웃어”라고 하며 두 얼굴의 얼굴을 보여 물오른 예능감을 선사했다. 정호영은 김과장의 어머니에게 몰래 차비를 챙겨드리고, 어머니 앞에서 김과장의 칭찬을 늘어놓는 등 바람직한 사장의 모습도 선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호영은 ‘당나귀 귀’를 비롯해 KBS2 ‘랜선장터’, JTBC ‘쿡킹 : 요리왕의 탄생’에서 활약을 펼치며 대중과 만나고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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