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암병원 ‘세계 5대 암 치료기관’ 선정

입력 2021-09-27 1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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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스위크지 ‘2022 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서 발표
-서울아산병원 ,내분비 등 8개 임상분야 글로벌 상위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 서울아산병원의 암병원이 세계 5대 암 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아산병원의 암병원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홈페이지에 23일 발표한 ‘2022 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지난해 보다 2계단 오른 5위를 기록했다. 뉴스위크는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을 암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의 엠디앤더슨 암병원,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 다나파버 암센터, 메이요 클리닉 암센터와 함께 세계 5대 암 치료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암병원 외에 내분비 분야도 5위에 올랐고 그 외 소화기 8위, 신경 8위, 정형(외과) 12위, 호흡기 27위, 심장 35위, 심장수술 52위를 기록하는 등 서울아산병원의 8개 임상분야가 글로벌 상위 50위권 안팎에 들었다.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와 함께 20개국 4만여 명의 의료 추천인단을 대상으로 10개 임상분야에 대한 병원 평가를 6월부터 두 달 간 실시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글로벌 순위와 별도로 암, 내분비, 소화기, 신경, 호흡기, 심장, 심장수술 7개 분야에서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세계 5위에 오른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은 국내 최대인 매년 2만여 건의 암 수술을 시행하는 등 연간 90만 명이 넘는 암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시작한 암 통합진료도 매년 4000 건 넘게 시행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올해 초 뉴스위크가 발표한 ‘세계 200대 병원’ 순위에서는 세계 34위, 국내 1위에 올랐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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