웻보이 “크리스브라운에 백지 수표 받아” (비스)

가수 웻보이가 강다니엘, 크리스 브라운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웻보이는 28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안방극장을 저격했다.

이날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웻보이입니다”라며 재치 있는 인사를 건넨 웻보이는 “원래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는데, 연락을 받지 않았다”라고 전하는가 하면, “아직도 너를 많이 기다리고 있어”라는 영상편지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웻보이는 강다니엘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웻보이는 강다니엘이 먼저 연락처를 물어봤다고 밝힌 것은 물론, 강다니엘과 전화 연결을 통해 친분을 인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다니엘은 “웻보이와 친하다. 재능이 너무 많은 사람이고 제가 먼저 연락했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고, 웻보이는 강다니엘에게 “너 너무 말이 많다”라며 쿨한 매력을 자랑해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외에도 웻보이는 일본의 앤디 워홀 무라카미 다카시와 최초로 두 번의 컬래버를 통해 티셔츠를 제작했다고 알렸고, 힙합 뮤지션 크리스 브라운이 ‘Go Crazy’ 댄스 커버 영상을 공개한 웻보이에게 해당 영상으로 홍보하고 싶다며 백지 수표를 건넨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빗속에서 흠뻑 젖은 상태로 춤을 춰 SNS에서 화제를 불러 모은 웻보이는 계속 보게 되는 B급 감성 영상으로 ‘비가 오면 생각 나는 웻보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으며, 가수 강다니엘, 박재범, 비, 마마무 휘인, DJ 소다 등 다양한 셀럽들과의 댄스 컬래버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웻보이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