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업무협약

입력 2021-10-10 1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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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배 한국관광공사(왼쪽)과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

안영배 한국관광공사(왼쪽)과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

-8일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업무 협약 체결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ESG 경영실천(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업무 협약을 8일 맺었다.


한국관광공사는 앞으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친환경·안전 열린관광지 활성화, 대국민 장애인식 개선, 장애인 관광 관련 연구 및 정책개발 등 관광 이동약자의 무장애 관광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한다. 협약식 이후 올해로 5회를 맞이한 ‘2021 유니버설디자인(UD) 국제세미나’를 진행했다.


박인식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센터장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열린 관광지 사업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통해 현재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도 새로운 시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열린 관광지 조성은 보행로, 장애인 화장실, 점자 표식 등 시설 개보수를 통한 여행의 물리적 장벽을 제거하는 것을 비롯해 무장애 안내체계 정비, 인적서비스 환경 개선 등으로 이루어진 사업이다. 지금까지 전국에 92개의 열린 관광지가 선정됐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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