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주체 못 하는 끼 폭발 (ft.코믹 열전) (SNL)

입력 2021-10-12 2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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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첫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가 지난 9일 호스트 NCT 127과 함께한 6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NCT 127은 춤과 노래는 물론 거침없는 유머 감각과 콩트 연기까지 각양각색 코너를 오롯이 소화해내며 ‘SNL 코리아’에 찰떡같이 스며든 모습으로 화제다.

‘SNL 코리아’ 6회는 9인 9색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NCT 127 멤버들과 함께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볼거리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특히 ‘Sticker’(스티커) 무대로 강렬하게 포문을 연 NCT 127은 이어진 ‘체인지 스티커’ 코너에서 각기 다른 콘셉트 남자친구(약칭 남친) 아르바이트생(약칭 알바생)으로 변신해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으며, ‘NCT 유닛의 진화’ 코너에서는 NCT 실버, NCT 벌룬 등 무한 확장되는 신박한 유닛의 모습으로 토요일 밤을 후끈 달구었다.
뿐만 아니라 ‘전원일기’ 코너에서는 구수한 사투리 연기와 레트로 농촌 스타일링까지 이제껏 본 적 없던 온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태용과 마크가 패밀리 레스토랑 AI 알바생으로 분한 ‘AI 알바생 NCT’ 코너에서는 탁월한 춤실력으로 AI 캐릭터를 유연하게 소화해내며 AI 매니저 ‘기가후니’와 함께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시사 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상 속으로’9를 패러디한 ‘걸어서 세상 속으로’ 코너에서는 소심하고 내성적인 ‘아싸’(아웃사이더) 캐릭터로 분한 재현과 정우가 샌드위치 가게에서 복잡한 주문법 때문에 진땀을 빼는 웃픈 연기를 실감 나게 소화해내며 웃음을 더했다.
‘SNL 코리아’다운 고품격 유머와 재미를 갖춘 코너들을 향한 반응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한 주의 이슈를 전하는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에서 권혁수가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로 분해 현실을 풍자하며 웃음을 자아내고, 레전드 크루 신동엽과 김민교 등은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이수만과 짠내나는 아싸 캐릭터 등으로 분해 무아지경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시민 인터뷰에 참가한 중년 세대를 생생하게 표현해낸 이수지,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샌드위치 가게 알바를 온전히 재현한 웬디까지 역시 ‘SNL’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활약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NL 코리아’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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