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김광현, STL 떠날까?… MLB.com “돌아올 기대 거의 없다”

입력 2021-10-13 1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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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년 계약이 만료된 김광현(33)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한국시각) 이번 겨울 세인트루이스를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에 대해 전했다.

여기에 김광현이 포함된 것. MLB.com은 이들에 대해 "세인트루이스에서 나갈 선수들이 있다. 돌아올 기대는 거의 없다"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를 떠날 선수로는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김광현과 맷 카펜터, 앤드류 밀러,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거론했다.

앞서 김광현은 지난 2020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와 보장기간 2년, 보장금액 800만 달러(최대 1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 소속으로 2시즌 동안 35경기(28선발)에서 145 2/3이닝을 던지며, 10승 7패와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04개.

지난해에는 단축 시즌 속에서 평균자책점 1.62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번 시즌에는 허리 부상 등의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이 내용대로라면, 김광현은 FA 시장에서 다른 팀을 알아볼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복귀 역시 김광현의 선택지 중 하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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