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 “전지현·주지훈→오정세 캐스팅? 만세였다” (지리산)

입력 2021-10-13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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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작가가 캐스팅 만족감을 전했다.

13일 오후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전지현, 주지훈, 오정세, 조한철, 김은희 작가, 최상묵 촬영감독이 참석했다.

김은희 작가는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 만세였다. 각 캐릭터에 적역인 배우들이 응해줘서 감사했다. 전지현이 연기하는 캐릭터는 산 같은 인물이다. 전지현이 산에 서 있는데 너무 잘 어울리더라. 주지훈은 의외로 착하다. 순수한 매력을 지닌 배우다. 강현조 캐릭터와 잘 맞더라”고 이야기했다.

오정세와 조한철에 대해서도 “각 캐릭터에 잘 맞는 연기를 해주시더라”고 덧붙였다.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다.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 웰메이드 장르물 ‘시그널’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넷플릭스 ‘스위트홈’,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전지현, 주지훈, 오정세, 조한철, 성동일, 고민시, 전석호, 이가섭, 윤지온 등이 출연하는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다.

‘지리산’은 23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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