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하차 “♥남편, 8개월만 귀국…임신 위해” (골때녀)

입력 2021-10-14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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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안영미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하차한다.

1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개그우먼팀 ‘개벤져스’ 팀 개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미, 이경실은 “다른 젊은 후배한테 기회를 주고 싶다”는 이유로 하차 의사를 밝혔다.

이밖에 신봉선, 안영미가 하차를 선언했다. 앞선 경기서 손목 부상을 입은 신봉선은 “시즌2는 못 갈 거 같다. 다친 상태로 급하게 연습에 들어가야 한다. 나도 우리 팀이 꼭 이겼으면 좋겠다. 근데 내가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수는 없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미안한데 나 없이 해줘야 할 거 같다. 그래서 계속 ‘운동 갔냐’고 물어본 거다. 나 없이도 운동했으면 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안영미는 2세 계획을 위해 하차한다. 안영미는 “시즌2를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남편이 8개월 만에 미국에서 잠깐 온다. 2달동안 함께 있을 수 있는데 그동안 임신을 하려고 한다”며 “내가 골키퍼가 돼서 공을 받아드려 볼까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지난해 2월 비연예인 남성과 혼인신고를 했다. 두 사람은 라디오 프로그램 게스트와 청취자로서 전화연결을 하며 인연을 맺었다. 2015년부터 교제한 안영미 부부는 지난해 결혼했으나 남편 직업 특성상 장거리 부부로 생활 중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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