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다원·휘영, 코로나 확진…‘백신 실언’ 영빈은? [공식]

입력 2021-10-14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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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F9 다원과 휘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4일 "전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SF9 다원, 휘영이 PCR(유전자 증폭) 검사 진행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라며 "찬희를 비롯한 SF9 멤버들은 선제적 차원에서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진행하였고 검사 결과 다원, 휘영을 제외한 멤버들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다원, 휘영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필요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라며 "다른 SF9 멤버들은 밀접 접촉 분류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자가격리 필요로 판단될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자가격리 수칙을 준수할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SF9 영빈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가 사과한 바 있다. 영빈은 팬들과 소통하던 중 "백신을 맞으면 아프다더라. 그래서 나는 아직 안 맞았다. 백신 안 맞아도 나는 코로나 안 걸릴 것 같다. 코로나 위험에 노출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주변 사람들 중에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이 되게 많아 무섭다. 걸렸다가 나아서 백신 맞았는데 또 걸린 사람도 있다"며 "그래서 생각을 좀 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나는 겪어봐야 아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남들이 하라고 해도 안 한다. 멤버들이 설득하면 맞아야겠지만 다들 아직 안 맞았을 것"이라며 "우리 멤버들은 워낙 건강해서 아직 괜찮은가 보다"라고 실언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영빈이 코로나19 위험성을 가볍게 치부했다'며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지적했고 영빈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사과했다.


● 다음은 FNC 엔터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FNC Entertainment 입니다.

전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SF9 다원, 휘영이 PCR(유전자 증폭) 검사 진행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찬희를 비롯한 SF9 멤버들은 선제적 차원에서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진행하였고 검사 결과 다원, 휘영을 제외한 멤버들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다원, 휘영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필요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다른 SF9 멤버들은 밀접 접촉 분류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자가격리 필요로 판단될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자가격리 수칙을 준수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방역 당국의 지침과 요청에 협조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사과 드리며, 아티스트의 빠른 쾌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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